쌀쌀했던 아침과 달리 지금은 공기가 무척 부드럽습니다.
따스한 봄 햇살에 기온도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.
현재 서울 기온은 13도 가까이 올라서 예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.
당분간 오늘 아침과 같은 꽃샘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
하지만 기온이 갈수록 오름세를 보이면서 그만큼 일교차는 더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.
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.
대기 질도 무난해서 미세먼지 걱정도 없는데요.
다만,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.
현재, 수도권과 강원, 충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'건조주의보'가 발효 중입니다.
최근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 낮 동안에는 꽃샘추위가 풀리고 어제만큼 온화합니다.
서울 14도, 광주와 대구 16도, 부산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이번 주, 기온은 갈수록 상승세를 보이며 봄기운이 한층 더 짙어지겠고요.
내륙은 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할 전망입니다.
3월의 끝자락에서 기온변화가 무척 심한 요즘입니다.
이런 날씨에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까요, 스카프나 여벌의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.
YTN 원이다 (wonleeda95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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